같은 시간에 선수반 수업을 받고 있는 아이 엄마입니다. 저희 반 이야기이다보니 설수원회원님께서 올리신 글 내용에 대해 전해 듣고 몇마디 드려볼까 싶어 글 올립니다.
앞서 글 올리신 저희반 어머니 말씀처럼 저 또한 선생님에 강습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.
만약 우려할 상황이라면 날마다 지켜보고 있는 아이들 부모님들이 조치없이 그냥 계시지는 않으셨겠지요.^^
저희 아이들은 큰아이는 2년, 작은아이는 4년이라는 시간을 선수단에 몸 담고 훈련하고 있습니다. 그 소중하고 긴 시간동안 선생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없었다면 보내지 않았겠지요.
아이들이 염려되어 걱정스런 마음에 글을 올리신 것은 알겠으나 너무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판단하진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. (아이에게 물어보니 물 안에 있을 때는 선생님이 큰 소리로 이야기 하셔도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)
아직 커가는 아이들이라 미숙한 점도 많고 배워야할 것 또한 많습니다. 혹여 저희 아이들이 같은 시간 수영을 즐기시는 다른 회원님들께 불편을 끼쳤다면 부모인 제가 머리 숙여 사과 드리고 아이들에게도 항상 바르고 예의 있게 행동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하겠습니다.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보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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